【 앵커멘트 】<br /> 광주의 한 교회에서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 TCS 국제학교에서 합숙생활을 하던 학생과 교직원 109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.<br /> 지역 확산도 시작됐는데, 처음으로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광주시는 초비상에 걸렸습니다. <br /> 김도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광주 광산구의 TCS 국제학교입니다.<br /><br /> IM 선교회가 주관하는 이곳에서 학생과 교직원, 교인 등 135명의 검체 채취를 진행한 결과, 10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광주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세자리수 확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용섭 / 광주시장<br />- "선교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고,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과 교직원 122명이 합숙교육을…."<br /><br /> 확진자 대부분은 6세부터 10대까지 미성년 학생들로, 1년에서 4년정도 이 학교에서 공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인근 주민<br />- "여기 아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