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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상원, 국무장관 인준...북핵전략 시일 걸릴 듯 / YTN

2021-01-27 2 Dailymotion

미국 상원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가결하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안보 진용이 갖춰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한반도 문제를 직접 다뤄본 전문가들이 많이 포진했다는 점이 특징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전략이 마련되지는 않은 듯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상원 민주당은 블링컨 지명자가 외교 수장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임 트럼프 행정부가 보였던 동맹국들과의 난맥상을 복원해 미국 외교력을 다시 세울 수 있는 적임자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척 슈머 / 미국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: 블링컨 지명자는 세계 무대에서 미국의 국가 안보 특권을 재건하고 재신임하고 미국의 힘의 첫 번째 도구인 외교를 다시 세울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 상원은 2시간여의 토론에 이어 투표를 거쳐 인준안을 가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함께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안보 투톱이 자리를 잡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을 포함해 백악관과 국무부에 한반도 문제를 다뤘던 인사들이 포진하면서 북핵 문제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접근법이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새로운 전략은 시기상조인 듯 보입니다. <br /> <br />블링컨 장관과 설리번 보좌관은 대북 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기존 접근법과 정책 전반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토니 블링컨 / 바이든 행정부 초대 국무장관(지난 19일) : 대북 접근법과 정책 전반을 재검토해야 하고 재검토할 생각입니다. 이는 행정부가 바뀌더라도 고민을 하게 하는 어려운 문제이고 나아지지 않은 문제이기 때문입니다. 사실, 그것은 더 악화했습니다.] <br /> <br />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지난 22일 북한의 억제에 중대한 관심을 여전히 두고 있다며 철저한 정책 검토를 거쳐 새로운 전략을 채택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대북 정책의 기조를 잡는 데 수개월이 걸릴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현안 1순위로 코로나19를 정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시기상 코로나19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돼야 새로운 전략이 나올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2708135141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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