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나타내기 시작한 가운데, 누적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연합은 코로나 확산을 이유로 일본에서 오는 여행객도 받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영국의 새로운 코로나19 통계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영국 정부는 현지 시각 26일, 신규 확진자가 2만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적인 봉쇄 조치가 적용된 지 3주를 넘기며 신규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신규 사망자가 천6백여 명 추가되며 누적 사망자 1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. <br /> <br />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은 곳은 미국과 브라질, 인도, 멕시코에 이어 영국이 5번째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책임을 통감한다며,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보리스 존슨 / 영국 총리 : 총리로서, 정부 대응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집니다.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는 것, 인명 피해와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<br />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겠다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 <br />그럼 앞으로의 상황은 어떻게 전망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 정부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크리스 위티 박사는 숫자로 미래의 확진자와 사망자 규모를 예상하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수치를 제시하는 것이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,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위티 박사는 다만, 당분간 인명 피해가 늘어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크리스 위티 / 영국 정부 최고 의료 책임자 : 유감스럽게도 백신의 효과가 나타나기 전에는 앞으로 몇 주간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것입니다. 이런 일이 불가피하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위티 박사는 봉쇄 조치 덕분에 변이바이러스 확산세가 어느 정도 통제되고 있지만, 강한 전파력 때문에 앞으로 어려움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결국,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는 게 관건인데, 영국의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현지 시각 25일 기준으로 영국에서 백신 1회차를 접종한 사람은 685만3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2709004429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