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낙연 "인권위 조사 결과, 무겁게 받아들여" <br />이낙연 "박원순 사건 피해자·가족에게 사과" <br />이낙연 "당내 성평등 교육·성 비위 차단"<br /><br /> <br />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공식적으로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 대표의 성추행으로 큰 혼란에 빠진 정의당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박원순 전 시장 사건에 대해 앞서 민주당 차원의 사과가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이낙연 대표가 사과에 나섰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 아침 당 최고위 회의에서 고 박원순 서울시장 사건에 대한 국가인권위의 직권 조사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피해자와 가족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고 국민께도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가 공식적으로 사과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또 인권위의 제도개선 권고를 존중해 당내 성평등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, 젠더 폭력 신고상담센터 등을 통해 당내 성비위 문제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법 차원으로는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관련 법을 고쳐서라도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민의힘 등 야권을 중심으로 뒷북 사과라는 비판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민주당이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고 부르는 등 사건을 회피하거나 축소하려 했다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박 전 시장의 사건으로 치러지는 오는 4월 서울시장 선거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야권의 공세는 더욱 강력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는 정의당 상황 좀 알아보죠. <br /> <br />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 이후 오늘부터 비상대책회의가 가동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의당은 강은미 원내대표와 김윤기 당대표 직무대행을 공동 대표로 하는 비상대책회의를 꾸려 오늘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대책회의는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책임 있는 사태 수습과 해결을 하기 위해 꾸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회의를 통해 유사한 사건의 재발방지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관심이 가는 부분 중 하나는 오는 4월 보궐 선거에 정의당 후보를 낼 것인지 여부인데요. <br /> <br />당내에서조차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맞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기 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2710351441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