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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정의 '창업 40년만' 소프트뱅크 회장서 물러난다

2021-01-27 4 Dailymotion

손정의 '창업 40년만' 소프트뱅크 회장서 물러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재일교포 3세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한걸음 물러납니다.<br /><br />창업 40년 만에 회장직을 내려놓는 것인데, 그룹 전반의 전략은 계속 맡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인적 변화가 소프트뱅크의 사업 개편으로도 이어질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재일교포 3세로 일본 IT산업을 이끌어 온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한걸음 물러납니다.<br /><br />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오는 4월 1일 자 인사에서 미야카와 준이치 현 부사장이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승진하고, 미야우치 겐 현 사장 겸 CEO는 그룹 회장에 취임합니다.<br /><br />손정의는 회장에서 물러나 '창업자 이사'직을 맡게 됩니다.<br /><br />다만 손 회장은 앞으로도 투자 기업과의 협력이나 그룹 전체의 전략은 계속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981년 소프트뱅크를 창립한 손 회장이 경영 최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은 40년 만입니다.<br /><br />14세 때 일본에 건너가 자수성가한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일본의 IT 업계를 이끌어왔습니다.<br /><br />그는 또 비전펀드를 설립해 대형 IT기업이나 유망한 스타트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주식 시장의 '큰 손'으로도 불립니다.<br /><br />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그동안 손 회장이 이끌던 소프트뱅크가 본격적인 세대교체에 착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소프트뱅크의 주력 사업인 휴대전화 분야 수익 악화가 예상되는 상황에, 미야카와 신임 사장의 전문 분야인 5세대 이동통신이나 자율주행차 등으로 본격적 사업 확대가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. (hapyr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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