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가 다시 5백 명대 중반으로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27일) 0시 기준 559명. <br /> <br />전날보다 2백 명 넘게 급증해, 지난 17일 이후 열흘 만에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증가세로 돌아선 데에는 IM 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큰 영향을 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어제는 광주광역시에 있는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무려 109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발생 이후 광주 지역 내 '최대' 규모 집단감염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IM 선교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관련 시설은 전국에 26곳. <br /> <br />아직 검사가 진행 중인 데다, 시설 밖 지역사회 전파 우려까지 있어서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더구나 다음 달부터 적용될 '거리 두기 조정안'이 오는 29일쯤 발표될 것으로 예고된 상황. <br /> <br />돌발적인 집단 감염에, 정부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럼 IM 선교회 관련 집단감염 상황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IM선교회가 운영하는 광주의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1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의 교육시설에서도 확진자 130여 명이 나온 가운데 IM 선교회 관련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. 허성준 기자! <br /> <br />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현재까지 학생과 교직원, 시설을 방문한 교회 교인을 포함해 모두 109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학생들 대부분은 6살에서 10대의 미성년자입니다. <br /> <br />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은 한마음 교회가 운영하는 광주의 TCS국제학교인데요. <br /> <br />이 학교는 대전 IM 선교회의 관련 조직으로 선교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과 교직원 120여 명이 합숙 교육을 받아 왔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광역시는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5명 이상의 비인가 교육시설과 모든 합숙시설은 스스로 신고하고 검사받도록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집단 감염 여파가 어린이집까지 미치고 있다며 다음 달 14일까지 광주의 모든 어린이집에 휴원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IM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의 교육시설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는데, 지역 내 확산까지 우려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전 IEM국제학교 구성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2713530599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