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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사 충원 2달 걸리는데…“김학의 사건 공수처로 이첩을”

2021-01-27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죠. <br> <br>검찰이 대검 반부패 강력부를 압수수색 했는데, 문제가 된 시기 책임자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정치권에서 이 사건은 검사 관련 사건이라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에서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검찰 비위는 공수처 담당이긴 합니다만, 아직 수사 인력도 꾸리지 못한 공수처로 이첩하는 건 수사 방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최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검찰은 어제 김학의 전 차관 출국금지 과정의 현장 책임자인 인천공항 출입국·외국인청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> <br>또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무마했다고 의심받는 대검찰청 반부패·강력부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> <br>이 사건 당시 반부패강력부장은 이성윤 현 서울중앙지검장이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정치권을 중심으로 검찰이 이 사건 수사를 고위공직자수사처에 넘겨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에서 원칙상 사건을 넘겨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. <br><br>공익신고인이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신고한 국민권익위원회도 공수처에 수사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법조계 일각에선 "아직 수사인력도 채용 못한 공수처가 실제 수사를 시작하려면 최소 두 달은 걸린다"며 "지금 사건을 공수처에 넘기는 건 검찰 수사 방해"나 다름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<br>한 검찰 관계자는 "공수처 이첩 뒤에 수사 진척이 더디면 증거인멸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"고 했습니다. <br><br>김진욱 공수처장은 내일 사건 이첩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choigo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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