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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·식당·약국 휘젓고 떠난 확진자들...홍천 읍내는 발칵 / YTN

2021-01-27 5 Dailymotion

IM 선교회 수련생 확진자, 홍천 지역 카페 등 30여 곳 방문 <br />접촉 주민 수백 명…확진자 모두 이송돼 역학 조사 난항 <br />홍천군, 교회 목사 고발 후 구상권 청구 검토<br /><br /> <br />대전에서 강원도 홍천으로 옮겨온 IM 선교회 소속 수련생 39명이 최근 집단 감염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들과 접촉한 20대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우려했던 지역 사회 전파가 현실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 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읍내가 발칵 뒤집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서 온 IM 선교회 소속 수련생 집단 감염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20대로 전체 마흔 명 가운데 39명이 감염됐는데, 열이 나도 해열제를 처방받고 곳곳을 다녔습니다. <br /> <br />카페, 음식점을 포함해 홍천에 머문 열흘간 이들이 거쳐 간 장소만 최소 서른 곳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조용했던 시골 마을, 주민과 상인들은 불안을 넘어 분노를 느낍니다. <br /> <br />[홍천 지역 상인 : 다른 사람 생각 안 하고 자유롭게 다니는 걸 보면 화가 나죠. 진짜.] <br /> <br />[김영만 / 홍천 읍내 주차관리인 : 외지에서 와서 이러고 가니까 홍천군민들은 참 더 한심스럽고….] <br /> <br />우려했던 지역 사회 전파도 현실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 IM 선교회 수련생들이 머물던 홍천 교회입니다. 애초 교회 측은 수련생과 교인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지만, 검사 결과 20대 교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미 / 홍천군 보건소장 : 신도니까 목사님과 목사님 차를 같이 탈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1시간 정도 IM 선교회에서 온 수련생이 어디까지 가니 합승을 해달라 그래서 1시간 정도를 같이 탔다고.] <br /> <br />동선이 겹치는 검사 대상 주민이 순식간에 수백 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확진자 모두 이미 병원과 충남 지역 생활치료센터로 떠나 접촉자 확인은 물론 역학 조사조차 여의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홍천군은 합숙 장소를 마련해준 교회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고, 구상권 청구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지환[haji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2719222331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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