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항운노조 감천지부 20명 확진…접촉자 6명도 감염 <br />부산항운노조 감천지부, 러시아 냉동 운반선 하역 작업 투입 <br />감염원 불분명…유전자 분석으로 러시아 선박 관련인지 조사<br /><br /> <br />부산 감천항에서 하역 노동자 집단 감염이 확인돼 이틀째 하역 작업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러시아 냉동 운반선 하역 작업을 하는 노동자인데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방역 당국이 유전자 분석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소속 조합원이 340여 명인 부산항운노조 감천지부입니다. <br /> <br />조합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수 검사에 들어갔더니 17명이 더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 가족 등 접촉자 6명도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안병선 /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: 검사 결과가 일부 나오지 않은 분이 있어서 지금 한 40여 명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이분들 검사 결과가 나오면 1차 검사는 마무리될 거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조합원들은 주로 러시아 냉동 운반선에서 하역 작업을 하는 노동자입니다. <br /> <br />집단 감염이 확인되면서 이틀째 하역 작업이 중단됐는데 감염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혹시 러시아 선박에서 바이러스가 전파해 우리 하역 노동자 집단 감염으로 이어진 게 아닌지 확인하려고 유전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안병선 /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: (최근에) 검역소에서 확진된 (러시아) 선원의 입원 의뢰를 받아서 부산의료원에 입원 조치한 사례가 있습니다. 그래서 이 부분과 관련해 검역소와 협조해 (조사할 계획입니다).] <br /> <br />부산 감천항은 지난해 6월 러시아 선박 집단 감염 처음 확인됐던 곳으로 최근까지는 우리 하역 노동자 확진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계절적 요인 때문에 이전보다 감염이 쉽게 생기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가 전파해 집단 감염으로 번졌는지도 살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[ho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2722043298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