짧고 굵게 내린 눈이 차츰 그쳐가고 있지만,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아직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기 때문에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벌써 눈이 많이 쌓인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눈은 그쳤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 동서울터미널에도 오전 9시 반쯤부터 눈이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조금 전인 11시쯤부터 눈은 그쳤지만, 한 시간 반 동안 굵은 눈발이 바로 앞을 보기 힘들 정도로 펑펑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에 있는 버스 터미널에선 전국 각지로 출발하는 버스가 속속 출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눈 때문에 일어난 교통 정체는 없지만, 구청 제설 차량이 도로 곳곳에 염화칼슘을 뿌리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바람도 때때로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눈발이 한창이던 조금 전에는 눈송이가 얼굴을 때릴 정도로 강하게 내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을 지나던 시민들도 우산 없이는 눈발을 견디기 어려울 정도였는데요. <br /> <br />기상청은 오늘 전국에 소형 태풍급에 달하는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섬과 바닷가에선 시속 90km에 달하고, 내륙 지역에도 시속 70k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눈도 오늘 오후 3시까지 3에서 8cm 정도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기와 인천 지역에선 교통이 통제되거나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된 곳은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동부 지역에 있는 각 구청도 강풍과 눈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장에 있는 타워크레인은 강풍이 지나갈 때까지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, <br /> <br />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는 시설이 날아가지 않도록 모래주머니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청과 동 주민센터도 비상 대기 인력을 준비해 주택가 구조물 날림 사고 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구의동 동서울종합터미널 앞에서 YTN 홍민기[hongmg122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2811533019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