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틀째 500명 안팎 신규확진…거리두기 발표 연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7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IM 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이틀 연속 5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확진자 동향을 좀 더 살펴보기 위해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날짜를 미루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미루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당초 내일(29일) 발표 예정이었지만 IM 선교회 관련 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발표 날짜를 30일이나 31일로 연기한 겁니다.<br /><br />최근 확진자 발생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 IM 선교회로 인한 일시적 현상인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.<br /><br />IM 선교회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340명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대전에서 176명, 하루 사이 6명이 더 나온 광주에선 153명이 파악됐고, 경남에서도 6명, 울산 3명, 경기 2명 등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주말까지 확진자 동향을 좀 더 살펴본 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결정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오늘(28일) 0시 기준,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7명으로, 이틀째 5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IM 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을 포함해 전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탓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497명 중 해외유입 18명을 뺀 479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.<br /><br />경기 116명, 서울 102명, 인천 40명 등 수도권에서 25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부산 53명, 광주 44명 등 17개 시도 중 세종과 제주를 뺀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300명대였던 최근 1주간 지역발생 확진자가 오늘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는데,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 기준에 해당합니다.<br /><br />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,524명,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251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8명 늘어 누적 1,38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