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곳곳 강풍…오전 11시부터 강풍주의보 발효 <br />보행로 위 강풍에 힘없이 흔들리는 공사장 펜스 <br />강풍에 펜스 붙잡은 행인…고층 건물 위 유리창 깨지기도 <br />눈 그친 뒤 기온 떨어져…내일 아침 서울 영하 12도<br /><br /> <br />서울 시내에 강하게 내리던 눈이 그치고 강한 바람에 이어 밤에는 한파주의보도 발효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도로 곳곳이 빙판으로 변할 수 있어, 지자체마다 점검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눈은 대부분 그치고,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광화문 일대에 내리던 눈은 대부분 그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경기, 인천 등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11시부로 해제됐는데요. <br /> <br />같은 시각, 서울·인천 등에 강풍주의보가 뒤이어 발효돼,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내일 낮까지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YTN으로 서울 지역 곳곳에서 강풍과 관련한 제보도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거리에선 보행로에 위치한 공사장 펜스가 힘없이 흔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용산에서는 도로 옆 보행로로 강풍에 한 행인이 몸을 가누기조차 힘들어 펜스를 붙잡고 겨우 버티고 있고, 그 앞으론 화단이 넘어질 듯 기울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서울 목동에 있는 한 고층 건물에선 파손된 유리창이 강풍에 아슬아슬하게 흔들리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종로 구기터널 근처에선 오늘 낮 12시 50분쯤 강풍에 신호등이 쓰러지는 사고로 2개 차로가 한동안 통제되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또 기상청은 곧바로 한파가 찾아오면서 기온도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 아침까지 서울 지역을 기준으로 예상 기온은 영하 12도, 체감 온도는 영하 2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. <br /> <br />밤 9시엔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오늘 9시부터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체제를 이어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지역 곳곳에 있는 CCTV로 골목길과 급경사지 등 사고에 취약한 도로를 중심으로 점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수도권 지역 교통 상황은 원활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도 출근 시간대 이후에 눈이 내려, 오전 시간에도 교통이 비교적 원활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경기 북부 지역에선 오늘 오전 큰 눈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2816503038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