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거 앞두고 민주당·국민의힘 지지율 동반 상승 <br />"진보와 보수층 각각 결집…중도층 이동" 분석 <br />민주당, 전임 시장 성추문 사과하고 선거전 돌입 <br />국민의힘, 부산 예비 후보자 정견 발표 마쳐<br /><br /> <br />보궐선거가 가까워지자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는 지난해 11월 말 이후 두 달여 만에 민주당의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질렀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건 흔치 않은 일인데,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흔치 않은 일인데, 보궐선거 이슈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1월 4주차 정당별 지지율 주중 집계 결과 지지율이 함께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지난주보다 0.5%p 오른 33.3%를, 국민의힘은 1.9%p 상승한 30.5%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여야 양당 지지율이 함께 오른 것은 재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진보와 보수층이 각각 집결했고, 중도층이 각 정당에 대한 지지를 결정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각각 32.4%, 28.5%를 나타냈는데,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해 11월 말 이후 9주 만에 처음으로 국민의힘을 앞질렀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보궐 선거 발단이 된 전임 시장들의 성 추문과 관련해 서둘러 사과하고, 보궐선거전에 돌입했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내일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받고 다음 달 1일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국민 면접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면접은 시민과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보다 먼저 선거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부산 벡스코에서는 부산 보궐선거 예비 후보자 8명의 공개 정견 발표회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전 스토리텔링 PT 방식이었는데, 후보자들이 7분 동안 자신의 정책이나 공약을 자유롭게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후보들이 내세운 공통 핵심 키워드는 부산 경제 살리기, 일자리 창출, 가덕도 신공항 유치, 정권 심판 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서울에서도 서울시장 예비후보자들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은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하면서 지지율이 소폭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2816535470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