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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아이스하키 입시 비리' 연세대 교수 등 4명 실형..."불합격 학생 절망 커" / YTN

2021-01-28 13 Dailymotion

연세대 아이스하키 입시 비리 혐의를 받는 교수 4명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불합격한 학생들과 가족들의 절망감이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연세대는 재판부의 최종 판결이 나오는 대로 교수들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세대학교 체육특기자 입시 과정에서 비리 정황이 포착된 건 지난 2019년 1월입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아이스하키 체육특기자를 선발할 당시 금품수수와 명단 사전 유출 등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특별 감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감사 결과 평가 위원 3명이 1단계 서류 평가에서 기준에 없는 포지션을 고려해 점수를 매기고 지원자 가운데 성적이 낮은 학생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수사에 들어간 검찰은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교수 3명과 외부 평가 위원인 경인교대 교수 1명이 함께 입시 비리를 저지른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정자 7명을 정해놓고 합격권에 해당하는 점수를 줘 합격시켰다고 본 겁니다. <br /> <br />1심 재판부는 해당 교수 4명에 대해 모두 실형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대 체육교육학과 교수 이 모 씨에게 징역 2년을, 같은 학과 교수 2명과 경인교대 교수 1명에게는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모두 법정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수들은 지난해 3월 시작된 재판에서 줄곧 내정자는 없었고, 이들을 합격시키려는 계획도 없었다고 주장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의혹인 금품수수나 부정청탁도 수사 과정에서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재판부는 어떤 경위로 사전 합격자가 정해진 건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, 내정자가 합격할 수 있게 서류평가 점수를 입력하기로 공모한 사실이 인정되고, <br /> <br />공정하게 평가받지 못해 불합격한 학생들과 가족들의 절망, 무력감이 매우 크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세대 측은 재판부의 최종 판결이 나오는 대로 소속 교수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내정자로 지목된 학생 7명에 대해서는 직접 부정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고 판단해 입학 취소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준명[shinjm7529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2818522030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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