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 달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1순위는 확진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으로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차례로 접종이 이뤄지는데, 모두 무료지만 원하는 백신을 골라서 맞을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영국의 90살 할머니였고, <br /> <br />이후 미국에서는 이민자 출신의 흑인 여성 간호사가 첫 주인공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취약층 등이 꺼리지 않고 기꺼이 백신을 맞도록 1호 대상을 선정하는데, 국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2월 초 정도에 세부적인 접종일정을 마련하면서 1호 접종자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것을 (결정을)….] <br /> <br />최우선 접종 집단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으로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의료진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후 요양병원·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부터 중증환자를 돌보는 의료인, 역학조사관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으로 접종을 확대합니다. <br /> <br />2분기에 65살 이상 국민과 취약시설 입소자 접종을 시작하고, 3분기는 성인과 만성질환자가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임상시험이 이뤄지지 않은 임신부나 만으로 18살이 되지 않은 아동·청소년은 접종에서 제외되지만, 재외국민이나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은 일반 순서에 따라 백신을 맞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9월까지 무료로 전 국민 1차 접종을 마치고 4분기에는 2차 일부 접종과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해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….] <br /> <br />아스트라제네카나 화이자가 국내 첫 백신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, 이후 도입될 다른 백신까지 비교해보고 골라서 맞는 '선택권'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접종을 거부할 수도 있지만, 이후 마음이 변해 다시 맞으려면 4분기 이후에나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필수적인 공무나 중요 경제활동으로 급히 출국해야 하면 예외적으로 먼저 맞을 수도 있는데, 2분기부터 적용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[lhw90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2821551817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