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신규확진 400명대 예상…"집단감염 여파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동안 줄어들었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9일)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28일)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3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전날(27일) 같은 시간보다 73명 적은 숫자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의 과반은 수도권에 몰려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이 236명, 비수도권이 162명입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는 경기가 109명으로 가장 많았고, 서울이 108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'IM선교회'발 집단감염 여파로 확진자 추이가 심상치 않은데요.<br /><br />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경북 안동의 태권도 학원에서도 지금까지 최소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, 충북 충주의 닭 가공업체에서는 어제(28일) 하루 8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어 그런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도 미뤄졌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정부는 다음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당초 오늘(29일) 발표하기로 했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오늘이 아닌 주말에 조정안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수도권에서는 2.5단계,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중으로,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이달 말인 모레(31일)까지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