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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거돈, 사퇴 9개월 만에 기소..."피해 여직원은 2명" / YTN

2021-01-29 1 Dailymotion

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 등을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시장직을 사퇴한 지 9개월 만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, <br /> <br />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넘길 당시 피해 여성은 1명이었으나 검찰 조사에서는 2명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다만 국회의원 선거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사퇴 시기를 조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김종호 기자! <br /> <br />우선 검찰이 재판에 넘기면서 적용한 혐의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오 전 시장은 여직원 1명에 대한 강제추행 사실을 시인하고 사퇴했는데 검찰은 피해 여직원이 2명이라고 결론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검찰이 어떤 피해가 더 있다고 주장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18년 11월과 12월에 주차장 등에서 부산시청 여직원을 강제추행하거나 강제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애초 경찰도 이 부분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지만, 피해자 진술을 확보 못 해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리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사건을 넘겨받아 시청 관계자 다수를 조사하고 사무실, 이메일 등을 압수 수색해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혐의를 입증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지난해 4월 23일 사퇴 기자회견을 하면서 시인한 강제추행은 기자회견과 같은 달 초에 벌어진 일입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여직원이 피해자인데요. <br /> <br />집무실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검찰은 강제추행에 더해 피해 여성이 PTSD, 그러니까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가 생긴 부분을 상해 혐의로 추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검찰이 적용한 혐의에는 강제추행 말고도 무고도 있습니다. 어떤 내용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말씀드린 혐의 가운데 지난 2018년 11월과 12월 강제추행 건에 대해 유튜브 방송 의혹 제기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오 전 시장은 '소가 웃을 일'이라는 반박을 내놓은 데 이어 유튜브 방송 운영자를 고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방송이 제기한 의혹이 사실이라고 판단을 해 혐의에 추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판단을 한 검찰 입장에서는 오 전 시장이 유튜브 방송을 상대로 한 고소는 '허위'가 돼 '무고' 혐의까지도 성립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강제추행 사건이 벌어졌는데 오 전 시장은 선거가 끝나고 사건을 시인하고 사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걸 두고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2913103475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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