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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설 연휴에도 성묘 자제…방문 대신 온라인으로

2021-01-29 2 Dailymotion

이번 설 연휴에도 성묘 자제…방문 대신 온라인으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가 덮친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 설 연휴에도 묘지나 봉안시설을 직접 찾는 건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<br /><br />각 지자체들은 설 연휴 동안 공설 묘지와 봉안시설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길게 늘어선 성묘 차량들.<br /><br />지난해 추석에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 주말부터 공설 묘지 주변이 성묘객으로 붐볐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탓에 지자체들이 연휴 기간엔 장사시설을 대부분 폐쇄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설에도 상황은 비슷합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서울시립 장사시설 봉안당 5곳을 폐쇄하고, 5인 이상 성묘 금지, 무료 순환버스 미운행 등 방역 조치를 추진합니다.<br /><br />부산시는 다음 달 추모공원 공설묘지와 봉안시설을 폐쇄하는 대신 설 연휴와 평일을 제외한 나머지 주말에만 예약 추모객을 받습니다.<br /><br />성남 하늘누리 추모공원도 운영을 중단하고, 강원과 전남, 경북 등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는 성묘 사전 예약제를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번 주말부터 전국 곳곳에서 서둘러 조상의 묘를 찾으려는 성묘객이 늘어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여파로 온라인 성묘 이용객도 증가하면서 지자체들은 관련 서비스 준비도 서두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설 연휴 인천가족공원 운영을 중단하는 인천시의 경우엔 다음 달 8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.<br /><br />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는 지난해 추석, 5천 명 넘게 신청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맞이하는 설, 좀처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긴장감은 전보다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 (srpar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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