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도심 한복판 고층 아파트에 길이 1m 가까이 되는 고드름이 생겨 사다리차까지 출동하는 제거 작업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물이 떨어지거나 추락 위험 때문에 소방관들이 출동하는 등 전국을 휘감은 태풍급 강풍과 한파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파트 환기구 밖으로 소방대원이 팔을 뻗어 고드름을 떼어 냅니다. <br /> <br />안에서 팔이 닿지 않는 곳에는 고가굴절사다리차가 접근합니다. <br /> <br />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고층아파트에 생긴 고드름으로 긴 건 1m 가까이 됩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에서 물이 샜는데 때마침 찾아온 한파에 얼어붙은 겁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옆 인도와 도로 400m 구간을 전면 통제하기도 했는데 피해 없이 제거 작업은 완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[우경민 / 부산 해운대소방서 구조대 : 20층이고 고층이다 보니까 만약 고드름 파편이 떨어졌을 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. 추가 요청을 해서 도로 사거리 쪽을 다 통제하고….] <br /> <br />건물에 붙어 있던 간판이 금방 떨어질 것처럼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차가 출동해 간판을 하나씩 벽에서 분리해 바닥에 내려놓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이 덮친 대전 시내 곳곳에서는 간판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옥상에 있던 천막이 바람에 날려 외벽에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줄을 연결해 조심스럽게 지상으로 내립니다. <br /> <br />태풍급 강풍과 한파가 동시에 찾아오면서 전국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는데 소방당국이 나서 안전 조치한 것만 4백 건가량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[ho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2918314041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