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자가격리 중이던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이 격리시설인 호텔과 병원 응급실에서 유리를 깨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.<br /> 경찰이 테이저건을 쏘고 나서야 제압됐는데, 곧 본국으로 귀국 조치될 예정입니다.<br /> 홍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의 한 호텔입니다.<br /><br /> 지금은 외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이 자가격리 기간에 머무는 임시시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건물 주위에는 가벽이 설치돼 외부인의 출입도 금지됐습니다.<br /><br /> 어제(28일) 저녁 6시쯤 이곳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이 방을 이탈해 유리창을 깨며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홍지호 / 기자<br />- "보시는 것처럼 유리창의 절반 가까이가 깨져 있습니다. 남성은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습니다."<br /><br />▶ 인터뷰 : 호텔 관계자<br />- "갔다가 다시 온다 그러더니. 그쪽 병원에서 소동을 부려 가지고….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