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교회발 ‘n차 감염’ 확산에 광주시 “대면예배 전면금지”

2021-01-29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광주에선 TCS 국제학교와 안디옥교회 발 집단감염 사태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곳 교회에서 또 다른 교회로 코로나 바이러스 번졌습니다. <br> <br>결국 광주시가 모든 교회에 대해 대면예배 금지 행정명령을 내렸습니다. <br> <br>공국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교회 입구에 출입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. <br>  <br>이 교회 교인 14명이 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폐쇄된 겁니다. <br> <br>방역당국은 이 교회 관계자가 안디옥 교회를 다녀간 뒤 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TCS 국제학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안디옥 교회를 거쳐 다른 교회로 전파되는 양상에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안디옥 교회 관련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었고, 박모 담임목사도 확진됐습니다. <br> <br>박 목사는 지난해 방역당국의 집합 금지 명령에도 대면예배를 강행해 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. <br> <br>[박 모 목사 / 광주 안디옥 교회 담임목사 (지난해 9월)] <br>"예배중단 명령을 내린 어떤 정권도, 어떤 독재정권도 없었어요" <br> <br>광주 TCS 국제학교와의 감염 연결고리도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교회 부목사는 자녀를 이 학교에 입학시킨 뒤 최근까지 여러 차례 방문한 것으로 드러났고, <br> <br>미인가 교육시설 유치를 위해 교회 관계자들이 국제학교와 접촉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반면 교회 측은 IM선교회와 별다른 관계가 없다고 해명합니다. <br> <br>[박 모 목사 /광주 안디옥 교회 담임목사] <br>"우리 이름을 좀 빌려달라고 해서 작년에 그럼 그렇게 하기로 했고, 우리 이름을 넣었더라고요. (만남도) 전혀 없어요." <br> <br>일부 교회들을 중심으로 감염이 확산되자 시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[광주 시민] <br>"안디옥 얘기하지 마, 화나지. 좀 참고 당분간 이렇게 얼른 넘어가야지." <br><br>[광주 시민] <br>"교회 한 사람 전파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까지 힘들잖아요. 절이고 교회고 그냥 폐쇄했으면 (좋겠어요.)" <br><br>급기야 광주시는 관내 모든 교회에 대해 2주간 대면 예배 전면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> <br>정부의 제한적 대면예배 재개 방침 이후 전면 금지조치를 내린 건 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kh247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기현 <br>영상편집 : 이태희 <br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