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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의당, ‘김종철 제명’ 최고 징계…‘무공천’ 내일 결정

2021-01-29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정의당이 김종철 전 대표를 제명했습니다. <br> <br>당원 자격 박탈은 당내 최고 수위의 징계 조치인데요. <br> <br>하지만, 지도부 사퇴와 보궐선거 무공천 여부를 둘러싸고는 진통이 이어지고 있습니다. <br> <br>내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이민찬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정의당이 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김종철 전 대표를 제명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사건 공개 사흘 만에 당원 자격 박탈이라는 최고수위 징계를 내린 겁니다. <br> <br>[정호진 / 정의당 수석대변인] <br>"당 대표로서 의무와 책임을 현저히 해태한 점을 인정해 무거운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제명을 결정했습니다." <br><br>김 전 대표는 당의 징계 결정 후 "막중한 책임감을 저버린 저에 대한 준엄한 징계"라며 "피해자가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하길 기원한다"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> <br>정의당은 사태 수습을 서두르고 있지만 4월 재보선 공천 여부를 두고 내부 의견이 엇갈리는 등 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당 지도체제 논란도 진행 중입니다. <br> <br>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"단호하게 변화해야 할 때"라며 대표단 총 사퇴를 주장했습니다.<br> <br>사건 직후 기존 대표단을 포함해 비상대책회의를 꾸렸는데, 이 같은 조치로는 신뢰를 회복하기 부족하다는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대표단이 전원 사퇴할 경우 혼란만 가중된다는 의견도 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논란이 커지자 김윤기 정의당 대표 직무대행은 걸림돌이 되지 않겠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 <br> <br>정의당은 내일 전국위원회를 열어 향후 지도 체제와 4월 재보선 후보 공천 여부 등을 결정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. <br> <br>leemin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<br>영상편집 : 김지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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