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정부가 자국 영유권을 주장하는 홈페이지를 확충하면서 독도 관련 도발 수위를 높여 징용· 위안부 문제로 악화한 한일 관계에 악재가 더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독도와 센카쿠열도, 쿠릴 4개 섬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담은 전용 홈페이지에 독도 관련 내용을 보강해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이트는 독도가 "명백한 일본 고유 영토"라는 주장과 함께 새롭게 수집했다는 자료 57점을 시대별, 주제별로 보여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자료는 미국과 영국 등 연합국이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의 초안 작성 과정에서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회의록 개요 등 일본 측 주장을 일방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사이트를 새롭게 연 것은 모테기 외무상이 지난 18일 정기국회 외교 연설을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지 11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앞으로 독도에 관한 연구·해설 사이트의 영어판과 한국어판도 제작하는 등 내용을 확충해 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3011194733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