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잇단 병원발 집단 감염 확산…거리두기 완화 ‘빨간불’

2021-01-30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 19 소식 이어갑니다.<br> <br>오늘 확인된 신규 확진자 또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> <br>한양대병원에서만 27명이 확진 받았습니다.<br> <br>노숙자 시설도 뚫렸습니다.<br> <br>한 명이 전염시키는 사람 수를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다시 1을 넘겼습니다.<br> <br>1을 넘기면 지금보다 확산세가 더 커진다는 걸 의미하죠.<br> <br>이렇게 되면 당국으로선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기가 매우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. <br> <br>먼저 황규락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한양대 병원 주차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><br>지난 27일 환자 가족에게서 시작된 감염은 병원 의료진과 간병인, 다른 환자에게 퍼졌고 지금까지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방역 당국은 코로나19가 퍼진 병원 15층을 통째로 봉쇄하는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.<br> <br>[곽 진 /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] <br>"감염의 방향이 지금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직원으로 옮겨간 것인지 또는 그 반대 방향인지 이런 것들은 아직 조사가 더 진행돼 봐야…." <br> <br>현재 한양대병원 환자와 직원 등 2천여 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어서 확진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서울보라매병원과 서울역 광장 노숙인 지원시설에서도 각각 5명과 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새해 들어 0.8대까지 떨어졌던 감염재생산지수도 다시 1을 넘어섰습니다. <br><br>이번 주 코로나19 주 평균 확진자 수도 다시 4백 명 대로 올라서면서 내일 정부 발표를 앞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에도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. <br> <br>[전해철 / 행정안전부 장관] <br>"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최근 코로나19 상황들을 고려하여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경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지금 추세라면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거리두기 2.5단계는 설 연휴 때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 <br>rocku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연수 <br>영상편집 : 이승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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