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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“탄핵 망령의 북풍 공작” vs 野 “명백한 국기문란”

2021-01-30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“명백한 이적 행위다” 국민의 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내놓은 반응입니다. <br> <br>이적 행위. 형법을 보면 적을 군사적으로 이롭게 한 반역 행위 청와대가 반역죄를 저질렀다는 단정적인 주장을 한 셈입니다. <br> <br>북한에 원전을 지어주기로 했다는 얘기, 처음 흘러나온 시점은 3년 전입니다. <br> <br>2018년 4월 27일. 판문점 도보다리 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, 일대일로 40분 간 대화를 나눴죠.<br> <br>당시 영상에 녹음된 건 새소리 뿐이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사흘 뒤, 문 대통령은 USB 하나를 언급했는데 이건 발전소와 관련된 내용이었다고 당시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직접 집어주기도 했습니다.<br> <br>산업부에서 삭제한 북한 원전 건설 자료는 17개.<br> <br>작성 시기는 2018년 5월 2일부터 15일까지. <br> <br>1차 남북 정상회담이 끝나고 2차 회담이 열리기 전, 바로 그 시깁니다. <br> <br>김종인 위원장 측은 바로 이 때 청와대가 원전을 북한에 어떤 카드로 썼는지 밝히라 압박했는데 청와대와 여당, 북한과 논의한 건 없었다며 도 넘은 북풍조작이라 맞섰습니다. <br> <br>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한발 물러서면 벼랑 끝.<br><br>정치적 싸움은 앞으로도 커질 태셉니다.<br> <br>이어서 안보겸 기자입니다<br><br>[리포트]<br>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고 한 건 이적행위라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발언을 놓고 청와대에 이어 민주당도 책임을 묻겠다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들이 앞장섰습니다. <br><br>1,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대통령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민주당 의원은 "회담과정에서 북한 원전 건설은 단 한마디 언급된 적도 없다“고 강조했습니다.<br> <br>앞서 산업부 문서가 작성된 2018년 국정상황실장이었던 윤건영 의원도 북한 원전 추진 논의는 없었다며 망언의 근거를 대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><br>민주당은 "탄핵 세력의 망령들이 돌아와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"며 국민의힘이 산업부의 단순 자료로 선거용 북풍 공작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명백한 국기문란행위라며 진실을 밝히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><br>삭제된 문건 가운데 "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 방안"등을 문제삼았습니다. <br> <br>비핵화 합의나 유엔 승인도 없는 상황에서 누가, 왜 그런 문건을 만들었는지 밝히면 될 일이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><br>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"핵무기 폐기없이 남북정상회담용으로 원전건설을 제안했다면 명백한 이적행위"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[윤희석 / 국민의힘 대변인] <br>"청와대는 사실관계에 대한 어떠한 해명이나 설명도 없이 합리적 의문을 제기한 제1야당의 대표를 향해 법적 조치를 꺼내 들고 북풍공작, 혹세무민을 들먹이고 있습니다." <br><br>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"국정조사와 특검으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"고 밝혔고, <br> <br>국민의힘은 다음주 중으로 당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 <br>abg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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