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에서는 부곡요양병원과 부산항운노조 감천지부 관련 추가 확진 환자가 이어지면서 안정권에 접어드는가 했던 감염 재생산지수가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가구에 한 명 이상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린 경북 포항시에서는 지금까지 10만 명이 검사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전국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종호 기자 <br /> <br />부곡요양병원은 첫 확진 환자가 나온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까지 몇 명이 감염된 거로 나타났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집단감염이 확인되면서 전체가 동일집단격리된 부곡요양병원 관련 확진 환자는 어제까지 모두 81명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 환자는 60명, 직원은 18명, 접촉자는 3명입니다. <br /> <br />부곡요양병원은 2층 2병동과 3층 3병동에 환자가 입원해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까지 환자가 나온 병동은 3병동이고 직원도 해당 병동 근무자입니다. <br /> <br />2병동 환자와 직원이 3병동 환자와 직원과 접촉점이 없는 게 아니어서 감염 우려가 있었지만, 아직 2병동에서는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서는 항운노조 감천지부 관련 확진 환자도 41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이 25명이고 가족 등 접촉자가 16명입니다. <br /> <br />항운노조 감천지부는 주로 러시아 냉동 운반선 하역 작업을 하는 노동자입니다. <br /> <br />하역 노동자 집단 감염이 러시아 선박에서 비롯됐는지 아니면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가 전파했는지 불분명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의뢰했는데 결과가 나오기까지 한 달 가까이 소요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집단감염이 잇따라 나오면서 지난 28일 기준 부산지역 주간 확진 환자 수는 하루 평균 30.8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지역 감염 재생산지수도 1주일 만에 0.65에서 1.14로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북 포항시에서는 한 가구에 한 명 이상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확인된 환자는 몇 명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무증상 환자 25명을 찾아내는 성과를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지난 25일 한 가구에 한 명 이상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이미 검사를 받은 가구를 제외하면 대상이 18만 가구나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10만여 명이 검사받은 거로 집계됐는데요. <br /> <br />포항시는 대규모 검사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3110052133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