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 355명 닷새만에 300명대…오후 거리두기 발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355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연일 400명 넘게 발생하던 신규 확진자는 닷새 만에 300명대로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35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누적 7만8,205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103명 줄면서 400명 아래로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300명대로 내려온 것은 닷새 만입니다.<br /><br />다만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2만여 건 정도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30명을 뺀 지역감염자는 325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 98명, 경기 107명 등 수도권이 224명인데, 이중 수도권 임시검사소 확진자는 36명입니다.<br /><br />또 부산 20명, 경남 18명, 광주 16명, 경북 15명, 대구 9명, 강원 6명 등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지역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57명 늘어 누적 6만7,87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,907명, 이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29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6명 늘어 누적 1,42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조정안이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발표되는데, 유지가 되는 건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정부가 오후 4시 3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조정안과 5명 이상 사적 모임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합니다.<br /><br />내일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단계를 낮출지, 유지할지가 관심인데요.<br /><br />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최근 다시 500명 안팎으로 늘어나자 조정안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IM선교회발 집단감염과 서울 한양대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 집단발병이 새로 확인되는 등 지역 내 잠복 감염 위험이 높아 확진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런 증가 추세 속에 감염 재생산지수도 유행 기준점인 1을 넘어서 다시 확산세를 나타내면서 방역 조치를 완화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일단 5명 이상 모임금지 조치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, 설연휴 특별 방역대책 등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설연휴와 백신 접종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커진 현 상황을 고려해 어느때보다 신중하게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