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 나들이객 급증…방역당국 고심 주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초와 비교해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주말 이동량이 급증했는데요.<br /><br />늘어나는 이동량에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인천 월미도에 뉴스캐스터가 나가있는데요.<br /><br />정수민 캐스터 나와주시죠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 저는 지금 인천 월미도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추위가 한층 누그러지면서 이곳으로 나들이 온 시민들을 볼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탁 트인 바다를 구경하며 1월의 마지막 주말을 보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말 날씨가 풀리고 확진자 수도 다소 줄어들면서 주말 이동량이 급증했다는 통계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지난 27일 중수본은 수도권의 경우 주말 이동량이 직전 주에 비해 12% 늘었고, 1월 초에 비해서는 31%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강도높은 거리두기 조치가 상당기간 이어지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누적된 피로감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인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환자 감소추세가 다소 주춤해진 상황이라며 지금 방심하면 언제든지 확진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모든 모임과 약속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매장에서 식사 전 후, 그리고 외출할 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, 5인 이상 집합금지와 거리두기 수칙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하겠습니다.<br /><br />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월미도에서 연합뉴스TV 정수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