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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5인 금지’ 설 연휴까지…이번 명절도 ‘따로따로’

2021-01-31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조수빈입니다. <br> <br>설 연휴 이제 열흘 정도 남았는데 아쉽지만 따로 따로 보내게 됐습니다. <br> <br>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2주 더 연장되면서 직계 가족이라 하더라도 거주지가 다르면 네 명 넘게 모일 수 없습니다. <br> <br>수도권 2.5 단계 비수도권 2단계 거리두기도 현행대로 유지됐는데요. <br> <br>어제 저희도 다뤘습니다만 4차 유행이 온다는 경고까지 나온 터라 힘들지만 더 버티고 버텨야 하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먼저 홍유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수도권 2.5단계와 비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,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 내일부터 2주 동안 유지됩니다. <br> <br>360명대까지 내려왔던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가 지난주 420명 가까이 다시 늘면서 4차 대유행을 우려할 상황이 된 겁니다.<br> <br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>"가장 거센 3차 확산세를 설 연휴까지 확실히 안정시켜야만 백신 접종과 3월 개학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…" <br> <br>다만, 방역당국은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 일주일 뒤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한번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설 연휴 5인 이상 소모임금지는 변동 없이 이어집니다.<br> <br>[강도태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] <br>"직계가족도 거주지가 다른 경우에는 5인 이상 모임을 가질 수 없습니다. 이는 설 연휴기간 동안에도 예외 없이 적용됩니다." <br> <br>다가오는 설 연휴엔 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,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는 등 특별 방역대책이 실시됩니다. <br> <br>설 연휴로 인한 감염 위험성이 크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신현근 / 강원 원주시] <br>"서울에서 제사 지내고 안 오는 걸로 하든가 가능하면 움직이지 않는 걸로 그렇게 하겠습니다." <br><br>[황애숙 / 대구 동구] <br>"가족들 다 모이면 5인 이상이 넘기 때문에 나중에 찾아뵙는 게 나을 것 같아요." <br> <br>하지만,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움은 쉽게 달래지지 않습니다. <br> <br>[이전규 / 대구 동구] <br>"아기들도 할아버지, 할머니 엄청 보고 싶어하고 마음은 당일치기라도 다녀오고 싶은 마음입니다." <br> <br>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명절도 마음은 가깝지만 몸은 멀리서, 보내야겠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yura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민석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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