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리 두기 유지에 밤 9시 이후에도 영업 불가 <br />샤워실 한 칸 띄워 이용…"매출 회복은 힘들어" <br />"거리 두기 연장에 허탈…장기적 업종별 대책 마련을" <br />일주일 뒤 거리 두기 단계·방역 수칙 조정 재논의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이 완화되긴 했지만, 영업 제한 시간 완화에 기대를 걸었던 자영업자들은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현행 거리 두기 단계를 유지했는데 그곳 상황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오전 6시부터 영업을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평일 오전 시간대라 이용객들은 2∼3층 통틀어 10명도 채 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수도권 거리 두기 2.5단계가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유지되면서 <br /> <br />그간 했던 것처럼 이곳도 밤 9시 이후에는 영업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일부 완화된 부분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동안 사용을 금지했던 샤워실은 한 칸을 띄우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른바 밤 9시 코로나 통금 체제 하에서는 매출 회복이 힘든 실정이라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헬스장 업주 만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[김성우 / 서울 남영동 헬스장 업주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에 거리두기 단계가 일부 유지가 되면서 일부 수칙은 또 완화가 됐습니다.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 <br />요? <br /> <br />[김성우 / 서울 남영동 헬스장 업주] <br />헬스장의 경우는 이번에 샤워실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. 그래서 저희가 또 샤워실 이용해서 혹시나 모를 감염 전파가 있기 때문에 샤워를 끝마치고 나서 회원분들에게 바로 마스크를 쓰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고 소독을 매시간마다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지만 그럼에도 밤 9시 제한은 그대로입니다. 이 부분은 또 어떻게 보시나요? <br /> <br />[김성우 / 서울 남영동 헬스장 업주] <br />9시 영업은 자영업자들에게는 반쪽짜리 영업이다,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고요. 그 이유가 왜냐하면 9시 이후에는 저희 헬스장 같은 경우에도 직장인분들이 오실 수 있는 시간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지금까지 집합금지, 집한제한이 70일이 넘었습니다. 이런 부분으로 인해서 회원분들께서 잦은 집합금지로 인해서 오실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져 있으며 지금 많은 자영업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0111505301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