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월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5명 <br />11월23일 이후 70일 만에 최소 기록 <br />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줄어 확산세 꺾인 것 판단 일러 <br />당국, 설 연휴로 사람 간 접촉 늘어 코로나19 확산 우려 <br />코로나19 추이 보고 주말쯤 다중이용시설 방역 완화 검토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 초반까지 내려왔지만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재확산 우려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번 주 확실한 안정세에 들었다는 확신이 생기면 설 연휴 전이라도 추가적인 방역 조치 완화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월 첫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5명. <br /> <br />3차 대유행 초기였던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70일 만에 최소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커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감염경로 별로 보면 IM 선교회를 포함해 지역 집단 발생이 크게 늘어 선행 확진자 접촉의 비율과 비슷해졌고, 감염 경로를 확인하지 못해 조사 중인 경우는 여전히 20%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별관리청장 : 먼저, 집단발생 증가와 설 연휴 등으로 인한 재확산의 위험이 있습니다. 집단발생의 건수와 환자 수가 증가하였고, 또 감염경로가 조사 중인 사례가 1월 이후에 약 3,300명 수준으로 (숨은 감염원이 누적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)] <br /> <br />해외 유입 코로나19 환자를 검사한 결과 영국 4건, 남아공 1건, 브라질 2건 등 모두 7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특히 설 연휴 등으로 사람 간 접촉과 지역 이동으로 코로나19가 급속하게 재확산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가 지난해 12월 8일부터 두 달가량 이어지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의 피해가 막심해지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추이를 보면서 주말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 완화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: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고 확실한 안정세에 들어섰다는 믿음이 생기면 설 연휴 전이라도 추가적인 방역 조치 완화를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민생 현장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조금만 더 인내하고 방역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0117592178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