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주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서부 퍼스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하자 6일간 인구 2백만 도시 전체를 봉쇄하는 초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1일 퍼스시 당국은 격리시설로 쓰이는 한 호텔의 보안요원 1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자 금요일까지 도시 전체를 봉쇄 조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양성판정을 받았는데 접촉자만 66명에 달하며 접촉자들은 모두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시 봉쇄에 따라 시민들은 필수 업무나 병원 방문, 운동과 식료품 구입 등을 제외하고는 이동이 금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음식점과 카페, 영화관도 문을 닫았고 학생들의 등교 일정도 한 주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호주는 지난해 3월부터 염격히 출입국을 통제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퍼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건 10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호주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는 최소 3명, 최대 8명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는 2만8천818명, 사망자는 909명으로 집계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0117375735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