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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죽기 살기로 싸울 것” 17개 자영업종 집단행동 논의

2021-02-01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나 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 조치가 설 연휴까지 연장됐죠. <br> <br>자영업자들이 더 이상은 못 참겠다며 집단 행동을 논의 중입니다. <br> <br>대책회의가 열리는 현장에 취재 기자가 나가있습니다. <br> <br>남영주 기자, 어떤 사람들이 대표로 모였나요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저는 대책회의가 열리는 서울 종로구의 참여연대 사무실 앞에 나와있는데요. <br>  <br>회의는 17개 업종 대표들이 모여 한 시간 전쯤 시작돼 현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식당과 카페, PC방과 헬스장처럼 오후 9시면 문을 닫아야 하는 업종 대표들이 앞으로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들은 정부가 업종별 특성을 반영하지 않고 무조건 9시 이후 영업을 제한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 호소했는데요. <br> <br>정부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 업종 대표들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촉구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또 업주들이 고통을 감내해도 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하는만큼 <br> <br>이런 곳을 중심으로 더 적극적인 방역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.<br><br>[질문2] 9시 전에 닫으면 영업을 거의 못하는 유흥업소 업주들의 반발도 심하다고요? <br> <br>네, 오후 2시에는 10개월 넘게 집합금지를 이어오고 있는 유흥업소 업주들도 한 자리에 모였는데요, <br> <br>손실액만큼 정부가 보상을 해줘야한다고 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집합금지 즉시 해지하라. (해지하라, 해지하라, 해지하라.)" <br> <br>[강명구 / 전국콜라텍협회장]<br>"우리는 정부를 따르는데, 정부는 왜 우리를 내칩니까. 우리는 더이상 물러설 수 없으니까 죽기 살기로 싸울 생각입니다. "<br> <br>자영업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 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주 상황을 본 뒤 설 연휴 전이라도 방역조치를 완화할 수 있는지 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 참여연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dragonball@donga.com <br>영상취재: 박희현 임채언 <br>영상편집: 방성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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