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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화의집서 건넨 USB…靑, 내용 일부 공개 검토

2021-02-01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런 논란 와중에 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 김정은 위원장에게 건넨 USB가 주목 받고 있습니다. <br> <br>야당은 논란이 되는 산업부의 북한 원전 건설 검토 자료가, 그 USB 안에 담겨있었을 수도 있다, 이렇게 의심하고 있는데요. <br><br>청와대는 강력히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USB 안 내용이 점점 더 궁금해집니다. <br> <br>전혜정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 지난 2018년 4월, 판문점 도보다리에서 30분간 단독 회담을 했습니다. <br> <br>이후 평화의 집으로 돌아와 환담을 나누고, 판문점 선언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북측에 USB를 건넨 것은 도보다리에서 돌아와 환담을 나누던 시점으로 추정됩니다.<br> <br>[윤건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(YTN 라디오 '황보선의 출발 새아침')] <br>"USB를 전달한 곳은 정상회담이 진행됐던 판문점 평화의집 1층에 있는 환담장이었습니다." <br> <br>공식 의제가 담긴 것이 아니어서 회담장이 아니라 환담 장소에서 전했다는 설명입니다. <br> <br>여권 관계자는 "USB는 통일부와 대통령 국가안보실에서 준비한 것으로 안다"면서 "수행원이 전달하고 <br>문 대통령이 간단히 설명을 했을 것"이라고 했습니다.<br> <br>김 위원장은 이후 USB 내용과 관련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 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청와대 측은 USB에는 문 대통령의 '한반도 신경제 구상'이 담겨 있을 뿐 원전 관련 내용은 없다고 설명합니다. <br> <br>[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(지난 2015년)] <br>"(한반도 신경제 구상으로) 자동차, 반도체 산업, 에너지 분야에 이르기까지 더 다양하고 부가가치 높은 경제협력 요구가 분출할 것입니다." <br> <br>청와대는 USB 내용의 일부를 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 <br>hye@donga.com <br>영상편집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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