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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, ‘은수미 부정채용 의혹’ 성남시청 등 6곳 압수수색

2021-02-01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은수미 / 당시 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(2018년)]<br>"불법정치자금 한 푼도 받지 않았습니다. 제가 그렇게 부끄러운 인생을 살지 않았습니다." <br> <br>하지만 은수미 시장은 결국 부정선거 정치자금법 위반 혐의로 벌금 90만원이 확정됐습니다. <br> <br>조직폭력배 출신 인사에게 차량과 기사 월급을 제공받은 혐의였죠. <br> <br>간신히 시장직을 유지했지만 이번엔 선거캠프 관계자들을 성남시와 공공기관에 부정채용했다는 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이 오늘 성남시청 등을 압수수색했습니다. <br> <br>김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 <br>[리포트]<br>경찰 수사관들이 압수품 상자를 들고 성남시청에서 나옵니다. <br> <br>경기남부경찰청은 오전 9시 30분부터 성남시청과 서현도서관, 정자3동 사무소 등 6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> <br>은수미 성남시장 선거캠프 출신으로 성남시 산하기관에 부정 채용됐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은 30여 명. <br> <br>성남시청과 성남시 문화재단, 서현도서관 등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공익신고자 / 은수미 성남시장 전 비서관] <br>"비리 관련 보고를 했지만 시장이 계속 묵살하는 바람에. 지금까지도 시민 혈세를 받아가면서 월급 받고 생활하고 있고." <br> <br>의혹이 처음 불거진 건 지난해 5월, <br> <br>익명의 제보를 받은 경찰청이 사건을 성남중원경찰서에 넘겼지만 확인이 힘들다는 이유로 내사 종결됐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9월에 은 시장 선거캠프 관계자가 국민청원 게시판에 또다른 부정채용 의혹을 제기했고, <br> <br>11월에는 은 시장의 전 비서가 국민권익위원회에 비리신고서를 접수했습니다. <br> <br>이후 국민의힘 소속 성남시의원이 고발장까지 내면서 경기남부청이 다시 수사에 나선 겁니다. <br><br>경찰은 지난해 내사 종결 이후 추가로 확보한 정보들이 있어 강제 수사에 나섰다고 밝혔지만, <br> <br>일각에서는 늑장 수사라는 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 <br> <br>winkj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재덕 이락균 <br>영상편집 : 강 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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