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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스크 거부하는 이스라엘 유대교…‘노 마스크’ 장례식

2021-02-01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스라엘에서는 코로나로 타계한 랍비의 장례가 '노 마스크'로 치러졌습니다. <br> <br>300만 명이 백신을 맞았지만, 저런 모습이라면 백신이 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습니다. <br> <br>황하람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유대인 전통 의상을 차려입은 사람들이 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. <br> <br>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 랍비 2명을 추모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> <br>대다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 관에 안치하지도 않은 시신을 운구했습니다. <br> <br>이들은 종교적 신념이 우선이라며 방역 단속에 반발하며 시위를 벌이고, 백신 접종도 거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샘 카일리 / CNN 이스라엘 특파원] <br>"지역 사람들이 훼손한 이 포스터는 '죽음의 백신'을 맞지 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" <br>  <br>인구 930만 명의 이스라엘은 3분의 1이 백신을 맞았지만, 매일 수 천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> <br>신규 확진자의 35%가 초정통파 유대교 신자들입니다. <br> <br>[도브 할베르탈 / 랍비(유대법 전문가)] <br>"우리는 도덕적으로 실패했습니다.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 삼기보다 신앙심을 더 우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" <br> <br>문제는 경찰이 장례 인파를 해산하려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. <br> <br>현지 언론은 네타냐후 총리가 다음 달 총선을 앞두고 15%에 이르는 유대교 표심을 의식해 불법을 용인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. <br> <br>yellowriver@donga.com <br>영상편집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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