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배구에선 강력한 스파이크보다 <br> <br>악착같은 수비 하나가 더 짜릿할 때가 있죠. <br> <br>김연경도 데굴데굴 구르게 만드는 멋진 협력수비, <br> <br>한주간 명장면, 염정원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현대건설 정지윤도, 김다인도 몸을 날려 공을 살리자 <br> <br>김연경이 온몸으로 스파이크. <br> <br>득점 후 그대로 뒷 구르기를 합니다. <br> <br>이재영은 웃음을 참지 못 하는데요. <br> <br>천하의 김연경도 악착 수비엔 더 악착같이 대응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. <br> <br>기업은행 김주향이 몸을 날려 살린 공을 라자레바가 받고 김수지가 넘깁니다. <br> <br>블로킹으로 수비 후…블로킹으로 결국 득점. <br> <br>[중계음] <br>"저런 질식수비를 보여주면 상대 팀 입장에선 질릴 것 같아요." <br> <br>다시 봐도 정말 악착같은 수비였습니다. <br> <br>치열한 골 밑 몸싸움이 일어나고. <br> <br>파울이 선언됐는데. <br> <br>코트 위에 빨간 무언가가 떨어집니다. <br> <br>몸싸움 도중 상대 선수가 바지를 잡고 늘어지는 바람에 바지가 찢어진 겁니다. <br> <br>선수도 황당한지 실소를 금치 못합니다. <br> <br>치열한 아이스하키 경기. <br> <br>상대가 치고 들어오자 그대로 몸을 날리며 슬라이딩. <br> <br>하지만 야속하게 공은 골대로 향하고 맙니다, <br> <br>다리 밑 작은 틈까지는 막을 수 없었던 겁니다. <br><br>웃음이 뿜어져 나오는 한 주간 명장면. <br> <br>다음주에도 계속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, <br> <br>garden9335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: 천종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