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백신 초기 접종은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이미 설치는 끝났고, 차질 없이 안전한 접종이 진행되도록 점검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구역별로 나누어진 접종 절차, 이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백신 도입 초기 물량은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맞게 됩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 같은 mRNA 백신은 냉동 보관 등 조건이 까다로워 아무 곳에서나 맞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(중앙예방접종센터는) 화이자 등 mRNA 백신 도입의 초기물량을 접종하고 예방접종센터의 표준모델을 마련하고 지역 예방접종센터의 교육 등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.] <br /> <br />중앙예방접종센터는 크게 대기 구역과 접종·이상 반응 관찰 구역으로 나뉩니다. <br /> <br />접종 1순위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인데, 이런 대상자가 맞는지 대기 과정에서 확인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접종 구역에서는 우선 백신 접종이 가능한 상태인지 건강을 점검하는 예진부터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문제가 없으면 접종이 진행되는데 화이자는 해동 과정을 거쳐 맞게 됩니다. <br /> <br />[김연재 /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 : 백신이 입고되면 냉동 상태로 보관되고요. 접종 구역으로 옮겨서 해동한 뒤에 접종대상자가 오면 식염수를 넣어서 한 유리 용기에 5명∼6명의 (분량으로)….] <br /> <br />백신을 맞고 바로 집으로 가서는 안 됩니다. <br /> <br />관찰실로 이동해 혹시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[김연재 /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 : 알레르기 과거력이 있다면 30분 대기를 생각하고 있고요. 일반적으로 기저질환이나 특별한 위험성이 없다면 15분 대기로….] <br /> <br />아나필락시스 같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응급처치실에서 기도 삽관이나 수액 공급 등 초기 대응을 한 뒤 병원으로 이송합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부작용에 대비하는 등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루 600명 접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[lhw90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0121475347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