日 코로나 신규 확진 42일 만에 천 명대 <br />日 오늘 긴급사태 연장 예상…도쿄 등 10개 지역 <br />화이자·바이오엔테크, 2분기 EU에 백신 공급 확대 약속<br /><br /> <br />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여 일 만에 2천 명 미만으로 떨어진 가운데,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를 연장하기로 방침을 굳혔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백신 생산량을 50% 이상 늘리기로 한 화이자는 유럽연합에 7천500만 회분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일본의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부터 살펴보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일 만에 천 명대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7시 반까지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천790여 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가 39만2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하루 확진자가 2천 명 미만인 것은 지난해 12월 21일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오는 7일로 긴급사태를 종료할 계획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한 달간 연장하는 결정을 오늘 내릴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는 감소세지만, 전반적인 감염 확산이 여전히 심각하다고 보고 이같이 방침을 굳힌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긴급사태가 발효 중인 전국 11개 자치단체 가운데 도치기 현만 제외하고 도쿄 등 10개 지역에 대해 긴급사태가 연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유럽 상황도 좀 볼까요? <br /> <br />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EU에 당초 계획보다 많은 백신을 공급하기로 약속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오엔테크 최고재무책임자가 발표한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"오는 15일부터 백신 공급을 늘려 1분기 약속한 물량을 맞추고, 2분기에 최대 7천500만 회분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수요 급증에 따라 올해 백신 생산량을 13억 회분에서 20억 회분으로 늘리겠다는 계획도 거듭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올해 유럽연합이 쓰게 될 화이자 백신은 모두 6억 회분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트위터를 통해, 백신 확보 소식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아스트라제네카가 1분기 EU에 900만 회분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밝힌 데 이어, 화이자 백신도 대폭 늘어난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EU 각국은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접종자가 200만 명 정도인 독일은 9월 말까지 전체 국민을 모두 접종한다는 계획이고요. <br /> <br />백신 부족으로 이번 달 접종 인원을 절반으로 줄인 스위스는 곧 도착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0208452775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