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최근 북한 원전 건설 의혹을 두고 공세를 펼치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넘지 말아야 될 선을 넘었다며 거짓 주장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민의힘은 산업부 공무원 한 명이 혼자 그런 검토를 했겠느냐며 청와대와 정부를 향해 국정조사 요구 등 공세를 이어갈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북한 건설 추진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와 정부가 강하게 반박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낙연 대표도 야당 지도부를 직접 겨냥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나온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북한 원전 건설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힘 지도자들이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고, 거짓 주장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대통령이 이적행위를 했다고까지 주장했습니다. 야당은 완벽하게 잘못 짚었고, 묵과할 수 없는 공격을 대통령께 가했습니다. 야당은 거짓 주장에 대해 책임을 져야 마땅합니다.] <br /> <br />이어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던 2018년 자신이 총리로 일했고, 관련 중요 정보를 보고받았지만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원전을 거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당시 문재인 대통령도 유관 기관들이 남북정상회담 관련 조치에 있어 앞서 나가지 않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민의힘은 청와대와 정부를 향한 공세를 이어갈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북한 원전 건설 문건을 누가 지시해 만들었고, 어디까지 보고했는지 의문이 많다며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최형두 대변인은 연설 직후 논평을 내고 의혹은 국정조사를 통해 밝히면 될 일인데 거짓 주장 운운하며 제1야당을 겁박한 여당 대표야 말로 국민 모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 비대위원인 성일종 의원도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공개된 북한 원전 관련 문건이 정부에서 만들어진 것이고, 어느 공무원이 개인적 의견으로 만들 수 있겠냐고 의혹 제기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성일종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(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중) : 문제가 없다면 왜 파기를 했겠어요. 그냥 놔뒀어야 된다.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명확하게 해명을 하면 되는 겁니다. 저는 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20211531937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