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중앙예방접종센터가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센터에서는 초저온 유통이 필수인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데 수도권 의료진이 첫 접종 대상이 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이번 달 중순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에 대한 접종이 이뤄지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 중순 화이자 백신 6만 명분이 국내로 들어오는데요. <br /> <br />말씀하신 것처럼 이곳에서 수도권 의료진을 대상으로 첫 접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원래 이곳은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병동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병동 3개 가운에 한 곳을 접종센터로 운영하기로 한 건데요. <br /> <br />건물 안팎에서는 준비가 한창인데, 우선 하루 6백 명 접종을 목표로 동선과 인원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접종센터는 크게 구역 4개로 나뉩니다. <br /> <br />대기 구역과 접종 구역, 관찰 구역, 그리고 백신 보관 구역입니다. <br /> <br />대기 구역에서는 체온을 측정하고 문진표를 작성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문진표에는 임신·기저 질환 여부와 알레르기 과거력, 현재 복용 중인 약에 대한 내용을 작성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 대기는 단순 대기가 아니라 접종 대상자를 선별한다는 점에서 일반 접종과 다릅니다. <br /> <br />접종 대상자 명단 장부에서 지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대상자 확인이 매우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그다음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예진과 접종이 이뤄지는데, 동선 사이사이 환자가 몰리거나 밀리는 걸 막기 위해 별도 대기 공간도 마련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접종 뒤 이상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관찰구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보통은 15분 기다리게 되는데 알레르기 과거력이 있다든지 특별한 위험성이 있는 경우는 30분 동안 대기합니다. <br /> <br />아나필락시스 같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응급처치실에서 초기대응을 한 뒤 병원으로 옮겨집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으로 백신의 보관이 이뤄지는 구역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각각 영하 70도와 20도에서 관리돼야 하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등은 보관 조건이 까다로운 편인데요. <br /> <br />수입된 백신은 국내 냉동창고 보관소를 거쳐 접종센터로 옮겨지는데, 이곳에는 초저온 냉동고 두 대와 냉장고 두 대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입고된 백신은 냉동상태로 보관되고, 접종 대상자 수를 전날 미리 받아 필요한 양만 해동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예방접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0213550790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