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사흘 연속 3백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집단발병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고 특히, 병원과 직장 지인 모임 등 생활 공간을 통한 집단 감염이 늘어나고 있어서 우려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지금의 거리 두기가 방역에는 효과적이라는 데는 동의하고 있지만 오랜 거리 두기에 지쳐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이승훈 기자! <br /> <br />신규 환자 규모가 사흘 연속 3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0시 현재 하루 신규 확진자는 336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이 295명, 해외 유입 사례가 41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환자가 199명으로 여전히 많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121명, 경기 70명 인천 8명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밖의 지역에서는 광주가 23명으로 가장 많고, 충북 18명 부산 10명, 경북 10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 환자가 41명으로 많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사망자는 10명 늘어서 누적 사망자는 1,435명이 됐고요, 위중증 환자는 1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치상으로는 안정세로 접어든 것 같은데 정부는 지금의 상황을 여전히 걱정스럽게 보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하루 확진자가 3백 명대인 지금도, 아직 안정세로 보긴 이르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판단의 배경으로는요 먼저 집단발병의 확산세를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집단발병 비율이 한 주 만에 10%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환자 비중 역시 21.4%로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지금은 사람 간의 이동과 모임이 연중 가장 많은 설 명절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주 해외 유입 환자를 통해 영국변이바이러스 등 7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는데, <br /> <br />오늘 추이를 보면 해외 유입 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사회적 거리 두기와 관련한 공개토론회에서 거리 두기와 관련한 대국민 설문 결과가 나왔는데요. 그 내용도 정리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건복지부가 발표한 '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보고'를 보면요. <br /> <br />먼저,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지금의 거리 두기가 방역에는 효과적이지만 피곤하다고 응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거리두기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 등을 국가 재정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, 이를 위해서 추가로 세금을 더 내겠다는 응답은 10명 가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0216324006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