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받아내고 막아서고…여자배구 베테랑 전성시대

2021-02-02 0 Dailymotion

받아내고 막아서고…여자배구 베테랑 전성시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 시즌 여자배구에서 베테랑들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한국도로공사의 리베로 임명옥 선수는 수비 3관왕에 도전하고 있고, 불혹을 넘긴 정대영 선수는 14년 만에 블로킹 여왕을 노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국도로공사의 리베로 임명옥이 현대건설 루소의 강서브를 안정감 있게 받아내자, 주포 박정아가 강스파이크로 점수를 얻어냅니다.<br /><br />넘어지면서 받아내는 임명옥의 정확한 리시브는 켈시의 후위 공격 득점으로 연결됩니다.<br /><br />여자부 역대 통산 디그와 수비 성공 2위를 달성한 베테랑 임명옥은 리시브 정확 5,000개로 마침내 기록 1호의 주인공이 됐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좀 더 애정을 가지고 목표로 가진 게 리시브 5천개 1호였는데, 달성하게 돼서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올 시즌 임명옥은 수비의 제왕으로 거듭났습니다.<br /><br />60%에 가까운 리시브 효율은 물론, 디그와 수비 성공까지 모두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리시브 효율의 경우 2위 GS칼텍스의 한다혜와 10%p 이상 차이를 벌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습니다.<br /><br />공격수의 강타를 막아내며 짜릿한 손맛을 느끼는 블로킹 역시 베테랑들이 강세입니다.<br /><br />11시즌 연속 블로킹 여왕에 올랐던 양효진이 주춤한 사이 여자배구 최고령 선수인 도로공사의 정대영이 선두로 치고 올라왔습니다.<br /><br />2006~2007시즌 블로킹 여왕에 올랐던 정대영이 14년 만에 다시 여왕 자리에 도전하는 가운데, KGC인삼공사의 한송이가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화려함보다는 꾸준함을 내세우며 코트 위를 누비는 베테랑들이 올 시즌 여자배구의 키워드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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