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른바 사법농단 법관 탄핵 발의에 참여하지 않은 민주당 의원들도 있는데요. <br> <br>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이 이들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"동의 안하려면 출당하라"는 말까지 서슴치 않았습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2월 1일 이탄희 의원 등 161인으로부터 법관 임성근 탄핵소추안이 발의됐습니다" <br> <br>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 관련 재판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임성근 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. <br> <br>남은 절차는 본회의 표결 뿐입니다. <br> <br>174명 민주당 의원중 탄핵소추안 발의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의원은 24명 뿐입니다. <br> <br>민주당 당원 게시판에는 불참한 의원 명단과 함께 탄핵에 동참하라는 압박이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"동의 안 한 의원들은 출당하라' '사법개혁이 싫으면 당에서 나가라'는 비판글이 올라왔습니다. <br> <br>탄핵을 주도한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 최종 심판에 나설 헌법재판소를 향해 <br>신속한 판결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임성근 판사 임기가 오는 28일 끝나는 만큼 <br> <br>임기내 헌재 판결이 나오지 않으면 `각하'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이탄희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박근혜 전대통령 사건보다는 사건 기록이 굉장히 규모가 작죠. 증인도 많지 않을거다라는 의견들이 많고요." <br><br>국민의힘은 판사 탄핵은 사법부에 대한 협박이라며 김명수 대법원장이 입장을 밝히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주호영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사법부 독립성이나 이런데 중요한 영향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사법부 독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" <br><br>다만 국민의힘은 맞불 대응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김명수 대법원장 대한 탄핵은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찬우 <br>영상편집: 배시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