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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친일파를 키워라"...'역사 전쟁' 선전 공세 앞장 선 日 / YTN

2021-02-02 8 Dailymotion

'위안부는 매춘부'였다는 내용의 하버드대 교수 논문이 버젓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친일 인사들을 키워 자신들에게 유리한 입장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일본의 전략이 그 배경에 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외무성의 올해 예산안 설명 자룝니다. <br /> <br />영토와 역사에 관한 연구를 국내외 기관과 함께 진행하고 친일파, 지일파를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SNS 등 온라인 관련 예산도 지난해 보다 50% 넘게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위안부와 독도 등 역사 문제에 있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국제 여론을 주도해 가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[이영채 /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 : (위안부 판결 등에 대한)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를 준비하는 것과 동시에 또한 WTO 내에서도 한국과 분쟁이 많아짐으로써 국제 기구 속에서 일본에 유리한 여론을 확대시키고 한국의 영향력을 축소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봅니다.] <br /> <br />지난 2012년 아베 정권 출범 이후 일본 우익들은 전쟁 책임을 부인하는 '역사 수정주의'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케이 신문이 사실상 운영하는 영문 인터넷 매체가 생긴 것도 일본 입장을 적극적으로 해외에 알리기 위해서였습니다. <br /> <br />'위안부는 매춘부였다'는 논문으로 파문을 일으킨 하버드대 램지어 교수도 논문 이전에 이 매체에 필자로 참여해 같은 주장을 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위안부 모집 과정의 문제는 중간업자의 책임이라는 그의 주장은 일본 정부의 속내와도 다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가토 가츠노부 / 일본 내각관방장관 (지난 달 29일) : 일본 정부가 발견한 자료 가운데는 군이나 관청의 이른바 '강제 연행'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기술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지금까지도 밝혀왔습니다.] <br /> <br />대표적 전범 기업 미쓰비시는 1970년대 하버드대에 백만 달러 넘는 기금을 제공해 일본을 연구하는 교수를 후원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된 램지어 교수는 바로 그 자리에 1998년 교수로 임용된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수십 년에 걸쳐 키워진 일부 친일 인사들의 주장은 전쟁 책임을 지우려는 우익 세력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전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0301135913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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