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바이든, 코로나19 부양안 공화당 의원들과 면담...입장 차 확인 / YTN

2021-02-02 14 Dailymotion

조 바이든 대통령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코로나19 부양책에 대해 액수를 줄이려는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워낙 액수 차이가 커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지만, 협상은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야당인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현지시간 1일 경기부양안 조정을 놓고 백악관에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비공개 면담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인사말을 하며 분위기를 누그러뜨립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와주셔서 고맙습니다. 면담을 학수고대했습니다. 내가 제일 좋아했던 상원에 돌아온 느낌입니다.] <br /> <br />전날 공화당 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1조9천억 달러, 우리 돈으로 2천100조 원 규모의 부양안이 과도하다며 3분의 1 수준인 6천억 달러 규모의 수정안을 내놓고 면담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면담 요구를 받아들인 바이든 대통령이 의원들을 만났지만, 예상대로 입장 차이를 좁히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수전 콜린스 / 공화당 상원의원(메인주) : 좋은 의견 교환이 있었지만 오늘 부양안 합의는 없었습니다. 두 시간 면담으로 합의를 기대하는 사람은 없겠죠.] <br /> <br />공화당 측은 협상은 계속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면서 여지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"대통령이 그들의 우려와 아이디어에 대해 듣는 것은 중요하다. 그는 언제나 부양안을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데 열려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미 국민 대다수에 천400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고 코로나19 퇴치에 4천억 달러를 쓰는 부양안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화당은 현금 지급 범위가 너무 넓고 재정적자 부담이 크다며 반대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부양안에 대한 입장이 계속 평행선을 그릴 경우 통합을 강조한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공화당 의견을 무시한 채 밀어붙일 수도 없고, 그렇다고 타이밍이 중요한 부양안을 마냥 미룰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0302294790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