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세계적인 도시와의 경쟁에 살아남고자 대구와 경북이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데요.<br /> 코로나19로 대면 논의가 힘들어지면서 행정통합 일정을 두 달간 연기하고, 대신 홍보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.<br /> 심우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대구·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공론 과정을 두 달 연장했습니다.<br /><br /> 코로나19로 대면 토론을 통한 의견 수렴이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행정통합을 너무 서두르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반영됐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하혜수 / 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<br />- "권역을 돌면서 대토론회를 하고 이어서 수기공론조사를 통해서 시·도민들이 과연 구체적인 형태, 쟁점 이런 것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를 확인해서…."<br /><br /> 공론화 과정이 미뤄지면서 통합 일정도 변경됐습니다.<br /><br /> 공론 결과 보고서 작성을 오는 4월 말까지 끝내고 주민 투표를 8월쯤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특별법 제정은 11월쯤 추진하는데,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