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남부교도소 직원·수용자 전수검사 전원 음성 판정 <br />미검사 직원 30여 명 검사 예정…추후 결과 통보 <br />남부교도소 관련 수용자 9명 확진…취사장에서 근무<br /><br /> <br />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지금까지 수용자 9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도소 직원과 수용자 천3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 결과, 아직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남부교도소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법무부는 조금 전 남부교도소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8시 기준,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직원 30여 명은 별도로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남부교도소 수용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 9명은 모두 남부교도소의 취사장에서 일하는 수용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수용자 1명이 그제 오후 처음 발열 증상을 보여 신속항원검사를 했더니 양성 판정이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이어 같이 일하는 취사장 수용자 35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들과 접촉한 직원과 수용자 백여 명을 파악해 검사한 결과, 8명이 추가 확진된 겁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나오자, 법무부는 현장대책반을 꾸리고 감염 확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수용자 950여 명과 직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확진된 수용자들은 아직 병원으로 옮겨지진 않았고 1인실에 격리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감염에 대비해 음성 판정을 받은 수용자 42명을 영월교도소로 옮기고, 격리 공간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남부교도소 직원과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다시 실시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전국 교정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달 27일 김천 소년교도소 이후 닷새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교도소는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된 곳인데, 감염이 시작된 경로가 궁금한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교도소는 형이 이미 확정된 기결수들이 수용된 시설입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된 곳인데요. <br /> <br />확진자 모두 최근 외부 출입이 없었던 터라 감염경로를 더욱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수용자들 모두 배식 과정에서 마스크를 잘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25일, 남부교도소 직원들과 수용자들은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까지로는 그 이후 감염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0309425047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