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의 1차 단일화를 제안한다면서 금태섭 전 의원의 제3지대 후보 단일화 제안을 사실상 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철수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금태섭 전 의원뿐 아니라, 문재인 정권 심판과 정권 교체에 동의하는 모든 범야권의 후보들이 함께 모여 1차 단일화를 이룰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안 대표는 특히, 1차 단일화 경선에서 후보가 된 사람은 국민의힘 후보와 2차 단일화 경선을 통해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룰 것을 약속한다면서 단일화에 참여하는 모든 후보들이 동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단일화에 참여한 예비후보들은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단일화된 후보의 지지를 공개 선언하는 동시에, 경선 과정에서 일체의 네거티브나 인신 비방성 발언을 하지 않고,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자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금태섭 전 의원도 입장문을 내고, 안철수 대표의 결단을 환영한다면서 요구한 여러 조건에 대해서는 흔쾌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이제 합의가 된 이상 하루라도 빨리 만나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면서 적어도 설 전에 만나서 치열하게 토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20310251368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