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사태를 마무리하기 위한 해결책은 역시 백신이겠죠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유통을 위한 민관군경 합동 모의훈련을 참관하기 위해선데요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백신 분실이나 유통 과정에서 백신이 손상되는 일이 없도록 실전 같은 훈련을 반복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준비도 속도를 내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첫 접종이 이뤄지는 중앙예방접종센터는 이미 준비 작업을 마쳤고요. <br /> <br />백신 접종을 담당할 의료진을 필수 인력의 최대 150%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와 자치구별로 의정 협의체를 구성하고, 이를 통해 접종센터와 방문접종에 필요한 인력을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접종 의료진은 보건소 직원 등 공공의료 인력을 먼저 투입하되, 예방접종 경험이 있는 민간 의료인력까지 포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의료진부터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거점 전담병원과 감염병 전담병원 등 의료인력 4만 9천 명이 우선 대상자인데요. <br /> <br />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수도권 의료진을 중심으로 접종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의료진 접종을 8주 안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차례는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가 될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고령자나 기저 질환자가 많아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이죠. <br /> <br />올해 1분기까지 환자와 종사자 등 77만 7천 명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거동이 불편한 입소자가 많은 만큼, 찾아가는 접종도 병행됩니다. <br /> <br />노인요양시설 같은 곳에 보건소 직원이 찾아가 주사를 놓는 방식이죠. <br /> <br />국내에 도입하는 백신은 5종류 가운데 요양시설로 들어가는 백신은 아마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가장 먼저 들어오는 건 화이자의 백신이지만, 영하 70도가량 초저온 상태로 보관해야 해 준비가 까다롭거든요. <br /> <br />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보관 조건이 냉장이라 상대적으로 편하고, 도입 시점도 가깝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불안한 점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을 중심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식품의약품안전처 '코로나19 백신 안전성·효과성 검증 자문단'에 참여한 전문가 가운데 다수는 고령자에게 접종해도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냈는데요. <br /> <br />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0313004885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